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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4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15.5% 증가
  • 현대증권 “분기별로는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오리온 4분기 매출이 전녀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70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분기별로는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광고 및 판촉 활동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되면서 기존 파워 브랜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나타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광고와 판촉비 증가로 판관비가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판관비율도 1.8%p 상승한 32.9%를 기록해 전년 대비 4.3% 감소한 121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반면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2.8% 증가한 597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과의 증익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에 오픈한 광저우 법인이 4Q10에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환하고 3년 연속 4분기에 적자를 시현했던 중국법인이 4분기에 흑자전환하면서 순이익은 흑자전환될 전망이다.

    오리온의 4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유진 애널리스트는 “중국법인은 중국 내수 경기 호조와 판매 지역 확대, 스낵류의 매출 호조 등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4분기에 집중 계상되던 마케팅비가 분기별로 분산 집행되면서 4년만에 처음으로 4분기에 적자에서 벗어나 29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4분기에 오픈한 광저우 법인은 라인 확장과 판매 호조외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수 효과 등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조기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5101억원, 영업이익은 58.8% 증가한 511억원을 기록한다는 분석이다.

    베트남법인 매출액은 현지 통화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하나 동화가치 하락으로 원화 기준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Q09 4억원에서 4Q10 11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러시아법인은 영업부진으로 4Q10 4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2011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2011년 매출액은 2010년 하반기 광고 집중 효과와 치클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7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판관비율 통제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순이익은 2010년 온미디어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49.7% 감소한 94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법인 매출은 2011년 추가 증설과 광저우법인의 증설 완료 효과 그리고 제품 카테고리 및 판매지역의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한 6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70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p 개선된 11%를 기록해 2011년에는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추월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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