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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세이버, 6년간 심정지환자 895명 소생시켜
  • 서울시 2005년부터 2557명 하트세이버 배출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서울의 하트세이버가 6년간 심정지환자 895명을 살려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소방본부)는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트세이버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한 결과 119구급대원이 심정지 환자 895명을 소생시켰다고 1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 제도란 심장 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아주는 제도다.

    이번 하트세이버 배지수여식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구급현장에서 심정지환자에 대한 신속한 출동으로 전문응급처치 통해 생명을 소생시킨 2557명의 하트세이버 수여자 중 최우수대원, 우수대원, 2010년 첫 하트세이버 주니어배지 수여대원 등 3명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하트세이버 최우수대원으로 선정된 성북소방서 김만선 대원은 6년간 20명의 인명을 소생시켰으며 2010년 하트세이버 우수대원으로 선정된 동작소방서 권혁 대원은 2010년에만 6명의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등 총 14명의 인명을 소생시켰다.

    또한 2010년 첫 하트세이버 주니어배지 수여대원으로 선정된 강남소방서 박달산 대원은 2010년 1월8일 첫 번째 인명소생 후 1년 동안 5명의 인명을 소생시켜 첫 주니어배지의 수여자가 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백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과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지도의사가 참여하는 '구급활동의질 관리 자문단' 및 소방서 구급담당자로 구성되는 '심정지 구급활동 검토위원회' 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1년도 소방재난본부 업무중점을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두고 시민편의 중심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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