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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에 5일 하루 3000 보만 걸어도 '당뇨병' 예방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한 주에 5일 3000걸음만 걸으면 당뇨병을 퇴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호주 Murdoch 소아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592명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5일 하루에 3000보를 걸을 경우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과 비만이 될 위험이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년에 걸쳐 하루 보행량을 1000 걸음까지 늘릴 경우 이 같은 효과는 현저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이 인슐린 감수성을 낮출 수 있고 체질량지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매일 걷는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이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진행된 연구가 없었던 바 이번 연구결과 매일 걷는 것이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처음에는 주 당 5일 하루에 3000 보 걸음을 걷다 5년에 걸쳐 하루 걷는 걸음 수를 1만보로 늘리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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