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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 "서민물가 직결되는 휘발유가격, 점검하겠다"
  • 국제유가 안정 등, 민생 종합대책 전면 실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정부는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를 즉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14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는 상반기 물가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대책을 추진해 상반기 중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은 서민생활과 직결되고 서민들이 물가수준을 인식하는 주요 지표중의 하나이나 국제유가가 오를 경우 가격 변동이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휘발유가격은 서민들에게 가장 밀접하고 예민한 상품인 만큼 이번에 철저히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유통구조 상의 문제 등을 점검해 수입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제도개선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국제곡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을 활용해 대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가격정보 공개와 관련해서는 주부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산품과 농산품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유통비용 절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설 명절 전까지 민생 종합대책의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해 물가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범부처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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