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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파마, 항응고제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서방성 제형 임상 승인
  • 1일 1회 투여 가능, 허혈성 제증상 개선 유용성 인정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드림파마가 궤양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드림파마는 연구개발 기술 확보와 자체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의 치료 등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서방성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드림파마에 따르면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은 선택적 5-HT2 blocker로 최초 개발된 약으로 혈소판 응집 특히 세로토닌에 의해 증강되는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혈관 수축 억제작용으로 만성 동맥 폐색증 모델의 혈전모델에 유효성을 나타낸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동맥 폐색증에 수반하는 궤양, 동통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에 대해 유용성이 인정 되고 있다.

    다른 항 혈소판제제의 혈관 확장 작용의 단점인 두통이나 안면홍조의 부작용이 없고 가역적인 혈소판 기능 억제작용으로 수술 시 wash-out time이 단축되고 출혈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2009년 매출액은 686억에 이르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은 1일 3회 복용이라는 단점과 환자 편의, 약물 최적효율을 고려할 때 원하는 약효가 일정수준 도달해 치료학적 범위 내 약효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드림파마는 약물 효과가 빠른 속방형 제제와 효과가 지속적인 서방형 제제의 두 가지 특징을 동시에 가지는 제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1일 1회 투여가 가능한 서방형 제형에 대한 식약청의 임상시험승인을 받게 됐다.

    드림파마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이 개량신약 연구의 첫 신호탄이 돼 활발한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기업으로 2013년 독자적인 연구 타워를 건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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