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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학교주변 '불량식품 모니터단' 운영
  • 학교주변 200m 내 식품, 식품 유통기한·표시기준 등 단속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 나선다.

    서울시는 17일 학교주변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부모를 주축으로 한 식품안전 전담관리원과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학교주변 200m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관리 및 책임감 부여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000여명을 업소별 식품안전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담관리원으로 지정된 학부모는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를 월 2회 이상 방문해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에 대한 단속과 지도를 하게 된다.

    이미 지난해 이들 학부모는 학교주변 식품안전관리 활동에 참가해 연 15만여개 업소를 점검하고, 영업신고 계도 276개소, 노점상 자진 철거 계도 126개소, 유통기한경과 등 위반식품 601kg을 폐기처분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 학교주변 식품안전은 우리가 살핀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운영돼 온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를 총 120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는 등·하굣길 부정불량식품을 살펴구청에 신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에 대해 3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판매업소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서울시가 지정한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는 435개소로 올해부터 500개소까지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판매업소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소에선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에 문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정진일 식품안전과장은 “학교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기호식품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환경도 개선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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