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IT·비즈니스·머니
  • 목록
  • 셀트리온, 3000억 규모 판매 계약 체결
  •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럽·일본' 진출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항체의약품 전문기업 셀트리온은 2930억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세계 개별 판매회사들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금년 공급 분에 대해 2930억원의 발주 주문을 받아 금년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주로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출시를 위한 물량으로 기존 구축된 판매 계약에 따라 체결됐다.

    제품 출시는 해외 파트너사가 주문한 개별 물량을 글로벌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게 됐다.

    금년 판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 실적 대비 100% 이상, 지난해 실적대비 약 6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출시를 위한 매출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는 “두 제품의 글로벌 상업 판매가 본격화되고 후발 제품들의 개발이 진행돼 9만 리터의 증설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돼 향후 급속한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두 제품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체 제품 생산 수요 확대로 기존 5만 리터 설비와는 별도로 추가 9만 리터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대상FNF 종가집, 두부 평균 6% 가격 인하
      ▶ 메디포스트, 연골재생치료제 美 FDA 임상시험 신청
      ▶ 알엔엘바이오, 줄기세포 이용 '불임 강아지' 복제 성공
      ▶ 대기업 '바이오시밀러' 산업 진출, 업계 전망은?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