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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포도씨유 100% 논란…"사실과 다르다" 정면 반박
  • 국내 정부기관·이태리 정부책임 조사 결과 '100% 포도씨'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대상은 지난 13일 KBS 보도와 관련, 해당 보도 사실은 대상 측이 알고 있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포도씨유의 미량 성분인 토코트리에놀을 대량으로 존재하는 성분이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인 CODEX 기준이 '포도씨유 진위판별을 위한 기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포도씨유의 토코트리에놀 성분을 국제식품위원회가 진위판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도는 식약청에서 당사 제품만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 확인한 것으로 확정적으로 언급했지만 해당 사실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대상 측은 정면 반박했다.

    대상 측은 KBS 보도는 마치 식약청이 대상의 포도씨유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도했으나 식약청은 대상의 포도씨유에 문제가 없다고 ‘혐의없음’이라고 내사종결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도에 포함된 윤형주 식품관리과장의 인터뷰 또한 대상의 포도씨유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전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해 10월12일 '포도씨유 순도 의혹' 보도에 대해 의혹을 해소하고자 지난 2달 간 이태리 정부 및 제조사를 통한 사실 확인, 국내 정부기관의 조사 등 이태리 무역부 정부책임자 및 제조사를 통해 ‘대상 포도씨유 제품은 순도 100%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최근 관세청과 식약청의 포도씨유 조사결과 대상 포도씨유는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으로도 포도씨유 순도 100%에 대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된 바 있다.

    따라서 대상은 실질적인 매출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타격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KBS는 또다시 13일 9시 뉴스를 통해 ‘대상 포도씨유 제품이 순도 10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이 성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보도해 이미 결론 난 사건에 대해 마치 대상 포도씨유 제품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KBS와 이주한 기자에 대해 본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언론중재를 통한 즉각적인 정정보도 및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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