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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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팥빵, 가격은 그대로 중량은 20~30% 줄어
  • 1000원 이하 제품은 ‘옛날단팥빵 240g’ 유일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최근 2년간 단팥빵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중량은 20~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에 따르면 1월9일 현재 ‘옛날단팥빵 240g’은 조사대상 6개 브랜드 중 최저가로 유일하게 1000원 이하였다.

    반면 나머지 5개 제품은 개당 1200~1400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팥빵 제품의 중량은 브랜드별로 최저 150g에서 최고 240g까지 차이가 있었다.

    작년 10월말에 판매하기 시작한 단팥빵 2종이 기존 단팥빵(240g 기준)보다 중량이 20~30% 가량 줄어들었음을 감안하면 개당 가격은 비슷하게 유지돼도 중량이 줄어들어 실질적으로는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단팥빵은 국민들의 대표간식으로 꼽히는 친숙한 먹을거리지만 팥, 밀가루, 설탕 등 주원료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이다.

    aT가 국영무역으로 수급관리하고 있는 팥은 민간 수입 팥 도매가격의 60% 수준으로 제빵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나 국제 밀과 원당 가격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단팥빵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잠재돼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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