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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방역 과로로 쓰러진 공무원 끝내 숨져
  • 고령군보건소 공무원, 지난 16일 사망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방역활동 등으로 인한 과로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경북 고령군보건소 공무원이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구제역 방역활동 등으로 인한 과로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경북 고령군보건소 공무원 A씨가 지난 16일 사망했다.

    A씨는 구제역 때문에 지난 달부터 야근과 새벽 근무가 잦았고 지난 3일 야근 후 폭설로 귀가하지 못한 채 이튿날 제설작업까지 하다 귀가한 뒤 쓰러졌다.

    곽씨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고 고령군은 곽 씨에 대한 순직 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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