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유통(제약.산업)
  • 목록
  • 제약계 '천연물신약' 개발 본격화
  • 신바로 '추나' 약물, DA-9701 나팔꽃씨·현호색 추출물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최근 제약업계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신약은 우리나라 고유의 의약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통의약을 첨단과학으로 표준화·규격화하는 제품군을 의미한다.

    15일 녹십자는 골관절질환치료제 '신바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승인대기중이라고 밝혔다.

    신바로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추나'라는 약물이 바탕이 되는 천연물신약이다. 신바로는 항염증, 진통 작용 등에 효과적이며 장기 복용 시 위장장애 등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알려져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신바로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복용이 불편해 제한적 사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방제제의 단점을 캡슐제제로 개발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천연신약물 'DA-9701'은 현재 임상연구 중에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DA-9701의 천연 추출물은 '나팔꽃씨'와 약초인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함께 추출한 재료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 이 약은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적응증을 확실히 받아 놓은 상태가 아니다"며 "임상시험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의약외품 10건 중 6건은 염모제로 허가
      ▶ 우리나라 한 가구당 민간의료보험 ‘3∼4개 가입’
      ▶ 메디슨 지분 공개 매각설로 주가 급등
      ▶ 소비자단체협의회 "원재료 인상, 소비자가 즉시 반영 자제해야"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