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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두유 가격변동 심해···소비자 혼란 우려
  • 가격변동, “국제 대두가격과는 큰 관련 없어”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대표적 식용유지류인 대두유의 최근 2년간 가격변동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 돼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8ℓ 대두유 가격은 조사대상 4개 브랜드 기준 최저 4299원에서 최고 5795원이었으며 최저가 브랜드는 ‘오뚜기 식용유 PLT.BOTTLE 손잡이 1.8L’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9일 조사된 대두유 가격을 살펴보면 ▲해표식용유 1.8L 5224원 ▲큐원대두유 1.8L 5738원 ▲백설식용유 PLT.BOTTLE 손잡이 1.8L 5795원 ▲오뚜기 식용유 PLT.BOTTLE 손잡이 1.8L 4299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2년간 가격추이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4개 브랜드 대두유 제품의 평균 가격은 5137원이었으나 그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두유 브랜드별로는 최저 3000원까지 할인 판매하거나 2배 가격인 6000원까지 인상해 판매하는 등 가격변동이 극심해 대두유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측은 이 같은 국내 대두유 소비자 가격변동은 국제 대두가격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2009년도 9월부터 2010년도 8월까지 약 1년 동안 국제 대두가격은 다른 기간에 비해 안정적이었고 2010년도 하반기 이후 가격이 상승중이지만 향후 국내 대두유 가격에 영향을 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대두유 소매가격 변동은 대외적인 요인보다 제조사간 가격경쟁 등 기업의 마케팅활동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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