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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전문점 1회용 컵 사라진다
  • 환경부, ‘1회용 컵 없는 매장’ 추진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커피전문점 매장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이 사용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만을 사용하는 ‘1회용 컵 없는 매장’ 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은 1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 다회용 컵으로 제공하며 개인컵 사용 고객에게는 300원의 가격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다만 고객이 매장밖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현행처럼 1회용 컵을 제공하며 타 매장과 구별하기 위해 표준화된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스타벅스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에 대한 사전 홍보를 하고 2011년 1월25일부터 1단계로 50개점을 우선 전환하고 연내에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는 전국 330개 매장에서 연간 약 41백만개의 1회용 컵을 소비하고 있는데 1회용 컵 없는 매장 으로 전환시 매장내에서 사용하는 약 1600만개의 1회용 컵이 절감돼 연간 24억원의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한줄로 이어 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 된다.

    환경부는 스타벅스 커피의 선도적인 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타 업체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의 ‘1회용 컵 없는 매장’ 정착을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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