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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슨 지분 공개 매각설로 주가 급등
  • 삼성 인수계약 이후 신용보증기금도 공개매각 계획 밝혀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메디슨 지분 22%의 공개매각이 결정된 이후 메디슨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메디슨은 현재 장외거래 시장에서 69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칸서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메디슨 지분 40.9%를 인수하기로 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유지분처리를 위한 공개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신용보증기금은 메디슨의 부채를 출자전환해 25%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1대 주주였으나 칸서스3호 사모펀드의 유상증자로 2대 주주가 됐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결정 이후 보유지분처리를 위해 공개매각을 검토한 후 내부 결정이 완료되면 공개매각 공고를 통해 남은 보유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신용보증기금은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공개 매각으로 지분을 처리하는 것은 국가계약법을 준용해야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특정의 인수후보와의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일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사모펀드, 해당분야의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중견기업들이 있다.

    또한 이미 칸서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메디슨의 지분을 인수한 삼성전자 역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메디슨을 인수한 후에도 경영권의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을 확신하고 현재 시가총액 7000억~8000억원대 수준의 메디슨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는 삼성의 자본력과 메디슨의 기술력의 상승효과로 이후 메디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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