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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5000억원 투자해 2015년 가맹점 500개 늘려
  • 오픈 매장 80%는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적용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15년까지 가맹점을 500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향후 5년 동안 5000억원을 투자해 243개에 달하는 현 매장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려 최소 5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118개국에서 약 3만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전 세계 매장의 60% 이상이 가맹점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43개 매장 중 가맹점은 10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2015년까지 가맹점 사업자 모집과 기존 매장 매각을 추진해 국내 프랜차이즈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것.

    션 대표이사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맥도날드가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자본 부족 때문이 아니라 현지 주민이 점주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인구는 5000만명이며 비슷한 인구를 가진 프랑스와 영국에 1000개의 매장이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오픈 매장의 80%는 승용차를 탄 채 주문 수령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혀 맥도날드라는 거대 프랜차이즈의 본격 확장 선언에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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