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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누·세제 등 생필품 10개중 6개 ‘가격인상’
  • 테크세제 42.7%, 두보레 장미비누 30.1% 등 인상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비누·세제 등 생필품 10개중 6개는 이번주 들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T-Price에 따르면 생활필수품 79개 품목· 241개 상품의 2011년 1월 첫째주 판매가격을 전주 가격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인상 품목은 48개 60.8%, 가격인상 상품은 128개 53.1%다.

    반면 가격인하 품목 비중은 각각 20개 36.7%, 89개 36.9%로 조사됐다.

    특히 일반린스는 9.15%가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고 세면용비누는 8.74%와 커피믹스와 세탁세제도 각각 5.41%, 4.8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가격 인상폭을 살펴보면 테크(묶음)의 인상률이 42.7%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 두보레 장미비누 30.1%와 미장센 펄샤이닝모이스쳐 린스 24.2%, 새참물만두도 16.4%의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율 상위에 속한 상품들은 대부분 공산품이었는데 대형마트의 가격변동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상품별 전주대비 가격인상률은 ▲테크(묶음) 4,200g 42.7% ▲두보레 장미비누 4개 30.1% ▲ 미장센 펄샤이닝 모이스쳐 린스 780ml 24.2% ▲ 새참물만두 500g 16.4% ▲테이스터스 초이스 마일드 모카 커피믹스 180개 10.1% ▲알뜨랑비누 핑크 3개 8.8% ▲ 사과식초 900ml 8.5% ▲ 고소한참기름 32ml 8.3% ▲고소한국산콩두부 400g 7.8% ▲프리미엄명작 1단계 800g 7.2% 등이다.

    반면 돼지고기 삼겹살, 비트(묶음) 등은 가격인하 됐다.

    개별 상품별로 어떤 상품의 가격이 가장 크게 인하됐는지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 삼겹살이 인상율이 11.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비트(묶음)이 10.7%, 태양초고추장이 8.1% 인하됐으며, 현미녹차와 코카콜라의 경우도 각각 6.8%, 4.9%의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주에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전주에 비해 많이 인하됐지만 1월7일 돼지고기의 경매가격이 8.1% 상승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향후 돼지고기 가격 인상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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