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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ADHD' 치매 발병 위험 3배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ADHD로 잘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을 앓는 성인들이 이 같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가장 흔한 형태의 퇴행성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아르헨티나 연구팀이 '유럽신경학저널'에 밝힌 퇴행성치매를 앓는 360명과 건강한 149명을 비교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360명의 치매 환자중 251명은 알즈하이머질환을 앓고 있으며 108명은 루이소체(Lewy bodies)를 가진 치매를 앓는 바 연구결과 알즈하이머질환에 이어 고령자에서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치매 원인인 루이소체를 가진 환자의 48%가 성인 ADHD를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사람이나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에서의 15%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루이소체를 가진 치매와 ADHD가 같은 양쪽 질환 발병과 연관된 같은 신경전달물질 경로 장애를 가진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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