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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 설립추진위 발족, 산업의료 인프라 구축할 것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창원대학교가 산업보건의 육성을 위한 산업의과대학을 설립한다.

    18일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출범식을 갖고 각계 사회인사로 구성된 추진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산업의과대학 설립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성호 창원대 총장, 박완수 창원시장, 김영덕 창원대학교 총동창회장이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위원회는 인구 100만여명의 창원시에 의대, 한의대, 치대, 약대가 없는 점과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점을 들어 의료 서비스 확충과 산업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또 매년 1만명 이상의 산재 환자가 발생하고 전국 평균보다 높은 산업재해율을 기록하는 산업도시 창원에 전문적인 보건의를 육성하는 의과대학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대가 추진 중인 산업의과대학은 산업 활동에 따른 건강장애, 직업병, 재해 등에 대한 예방·진단·치료 방법을 다루는 산업의학, 예방의학을 집중 교육·연구해 산업보건의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한 일자리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창원대는 3~4월 중으로 정부 각 부처와 협의를 거친 후 최종 설립 계획을 확정해 내년 5월경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50만 시민의 서명운동을 통해 산업의과대학 설립이 창원 시민을 위한 것임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갈 예정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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