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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숲~한강~남산 8.4km 걷고싶은 길 조성
  • 내년 말까지 도로로 단절된 구간 생태통로 조성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서 서울숲, 남산을 잇는 ‘걷고싶은 길’을 조성한다.

    20일 서울시는 남산까지 산과 공원을 연결하는 8.4km의 산책로를 도심에서 외곽까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싶은 길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걷고싶은 길 전체 노선을 오는 상반기까지 정비 완료하고 도로로 단절된 버티고개 생태통로를 10월말까지 조성한다.

    도로로 단절된 마지막 구간인 장충단고개의 폭 30m 생태통로도 내년말까지 조성하고 그 위에 서울성곽을 복원한다.

    지난해 4월 성동구에서 이 구간을 걷기좋은 길로 개발했지만 도로로 단절된 구간에서는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 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또 대부분 노후된 공원들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 많고, 서울시 소유 공원이어서 시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남산에서 한강·서울숲 구간이 연결되면 한강과 지천들을 따라 방사형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어 서울 전역이 그물망처럼 걷기좋은 길로 연결되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휴식, 교육까지 생각하는 녹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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