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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신종플루' 환자 '항체 요법' 회복 돕는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항체가 중증 H1N1 신종플루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홍콩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저널에 밝힌 중증 신종플루 감염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93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중증 환자들이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로 부터 배양한 항체로 치료시 잘 반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환자 93명중 20명이 항체 치료를 받는데 동의했으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신종플루 치료만 받았다.

    연구결과 일반 치료만 받은 환자중에는 약 55% 가량이 사망한 반면 항체 치료를 받은 군에서는 단 20%만이 사망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중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증상 발병 후 대개 5-7일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 요법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은 바 이 같이 타미플루에 잘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에서는 항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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