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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상학회, 수련병원 지정하고 교육···활동 본격화
  • 서울아산병원, 연세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22개 수련병원 지정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대한외상학회(이하 외상학회)가 최근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 지정병원 20곳을 결정한데 이어 본격적인 교육 및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외상학회는 향후 외상학과 수련의들을 교육할 병원으로 서울아산병원, 연세대병원, 단국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22개 병원을 외상외과 수련 지정병원으로 선발했다.

    앞서 외상학회는 지난해 3월 대한의학회 인준 당시 자격전문의 경력을 5년으로 하는 선발규정을 제출했으나 관리위원회와 평의원회의 토론 끝에 자격 요건을 3년으로 단축하는 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개정된 세부전문의 규정이 선발 일정 내에 대한의학회 인준 과정을 거치지 못해 초안 규정이 다시 적용되면서 발표시기가 연기됐다.

    외상학회는 1회 선발자들에 한해 2년 후 검증작업을 거치고 앞으로 선발되는 세부전문의들에 대해서는 5년마다 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 자격 부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부전문의를 관리하겠다는 학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러한 외상학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건립과 세부전문의 선발, 수련병원 지정이 맞물려 향후 외상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그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한 지역에 8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5년까지 총 6개 지역에 권역별 외상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센터를 이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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