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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녹내장 영문 교과서 출판
  • 안과 박기호 교수 공통편집 ‘Atlas of Angle Closure Glaucoma'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영문 교과서를 출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안과 박기호 교수가 공동편집인으로 집필한 녹내장분야 영문 교과서 ‘Atlas of Angle Closure Glaucoma'(출판사: Newest Medicine Company, Seoul, Korea)가 출판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과서는 미국, 아시아, 호주의 폐쇄각녹내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35명이 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일본의 Tetsuya Yamamoto 교수, 태국의 Prin Rojanapongpun 교수와 박기호 교수가 공동편집인으로서 편집을 실질적으로 주관했다.

    교과서에는 230여장의 고화질 사진과 설명이 수록되어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사진들은 웹하드를 이용해 전 세계의 녹내장 전문가들이 본인이 소장한 임상사진들을 업로드 함으로써 모아졌고 편집에 있어서도 이메일로 파일을 공유하며 온라인 편집회의를 시행하여 출판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박기호 교수는 “온라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짧은 편집기간에 양질의 자료를 충분히 담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출판이 한국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출판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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