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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구제역 백신 자체생산 검토하겠다"
  • "설 명절 전에는 구제역 진정될 것"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 백신의 자체 생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이 대통령은 57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에서의 구제역 백신 자체 생산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영국과 네덜란드가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자체 생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

    남미와 우루과이의 경우 백신접종을 꾸준히 한 결과 2001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전에는 구제역이 진정될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백신 1200만 두 분을 확보해 예방접종을 한 뒤 구제역 양성 판정이 크게 줄면서 진정 추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방역에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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