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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언어발달지도사' 200명 확대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확충, 언어지원·중도입국자녀지원 등 확대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도사가 확대 배치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1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의 주요 추진내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선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에게 한국어교육 등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해 159개소에서 200개소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 수 및 사업 실적에 따라 53개센터에 종사자를 추가 지원한다.

    언어발달 지연으로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언어발달지도사를 작년 1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언어발달지도사'를 확대배할 계획이다.

    또한 이중언어 역량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엄마(아빠)나라 언어습득을 위한 언어영재교실’을 7개언어로 100개 센터에서 추진할 전망이다.

    가정방문을 통한 학교알림장 읽기, 준비물 챙기기 등의 자녀생활서비스를 새로이 추진하고, 자녀생애주기별(임신·출산기, 유아기, 아동기)로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 및 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도입국자녀에게 한국어교육, 또래관계 및 정체성, 편입학 등 한국생활 초기적응을 지원하는 'Rainbow School'을 전국 10개 지역에서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이혼 등 가족해체를 예방하고자 방문상담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하고 한국생활 안내, 통번역지원, 각종 정보 등을 9개언어로 제공하는 ‘다누리 콜센터가 개설되며 센터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8천명 규모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이 발족·운영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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