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지난해 11월 출생아수, 2009년 대비 '6000명 증가'
  • 출산율 2010년 11월 전년 동월보다 17% 상승, 혼인·이혼율도 증가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수가 2009년 대비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11월 집계된 출생아수는 4만12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000명(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5.5%의 증감률을 보인 출생아수는 2009년 -4.5%로 다소 상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2010년 초반에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겪은 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같은 해 11월까지 9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통계청은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미루거나 포기했던 출산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사망자수는 2010년 11월 조사 당시 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00명 증가했다.

    그리고 혼인건수와 이혼건수는 작년 11월 당시 각각 3만200건, 1만800건으로 모두 전년동월보다 3300건(12.3%), 700건(6.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구이동자수는 작년 12월 조사 당시 7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1% 1만5000명 감소했고 동월 총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2%, 시도간 이동자는 31.8%로 전년동월 보다 1% 하락했다.

    또 당시 시도별 인구이동을 보면 서울,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는 전출초과, 경기, 충북, 충남 등 나머지 8개 시도는 전입초과 현상을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관련기사
      ▶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한국 의료나눔 프로젝트' 제 1호 수혜자
      ▶ 디지털 X-ray, “과다한 선량 사용은 사치”
      ▶ 국민연금 300조원 돌파, 사회적 책임 투자 강화한 'ESG 신설'
      ▶ ‘구제역, 사람에 옮는다’(?)…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