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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최대 27% '저렴'
  • 농수산물유통공사, 5대 권역별 제수용품 가격 비교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가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최대 2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는 전국 12개 조사지역을 수도권·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대 권역으로 구분해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제수용품 판매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권역에 따라 19만3168원~21만5460원이며 대형유통업체에서는 25만2823원~28만2344원으로 나타나 재래시장이 평균 24~2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광주가 대형유통업체와 재래시장간 가격차이가 7만5342원으로 가장 컸으며 부산이 5만8820원으로 가장 적었다.

    aT 관계자는 “설이 임박하면서 할인행사 등으로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특히 정부의 설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효과가 대형유통업체에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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