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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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마트 판매 데친 나물에서 ‘대장균’ 검출
  • 백화점 3곳, 마트 4곳, 재래시장 2곳 대장균 ‘득실득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설을 앞두고 대목인 데친 나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5일 시중에 판매 중인 삶거나 데친 나물 20개의 위생상태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판매처 별로는 백화점이 조사대상 8개 중 3개, 대형 할인매장이 10개 중 4개, 재래시장은 2개 모두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바로 섭취하는 삶은 나물류에 대한 기준마련과 위생 점검 강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하고 식약청은 바로 섭취하는 삶은 나물류에 대해 향후 과채가공품의 기준·규격을 적용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관계자는 “나물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 1회 세척할 경우 대장균이 대부분 제거되므로 구매 후 한 번 더 조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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