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유통(제약.산업)
  • 목록
  • 화장지·린스 등 가격인하···PACE 6 면도날 등 인상
  • 휴지·세제 등 공산품 가격 인하돼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1월 둘째 주 생필품 가격 동향에서 가격 인하 품목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T-Price를 통해 수집되고 있는 생활필수품 79개 품목의 1월 둘째 주 판매가격을 전주 가격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인상 품목 비중은 28개(35.4%)인데 반해 가격인하 품목 비중은 51개(64.6%)로 나타나 가격인하 품목 비중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1월 첫째 주 가격인하 품목 비중 36.7%보다 27.9%p 증가된 수치다.

    주요 품목별 가격 등락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면도날은 13.8%가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고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은 7.7%, 돼지고기와 과일주스도 각각 5.3%, 3.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루마리화장지의 인하율은 -11.4%로 가장 컸고, 일반린스와 혼합조미료도 각각 7.4%, 7.1% 인하됐다.

    또한 조사 대상 79개 품목의 241개 상품에 대한 개별 상품별로 어떤 상품의 가격이 가장 크게 인상됐는지를 분석한 결과 가격이 인상된 상품 중에는 PACE 6 면도날의 인상률이 21.8%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 모나카 아이스크림 국화빵 14.0%와 켈로그콘프로스트 13.6%, 마하3 면도날도 12.5.%의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가격 인상율 상위에 속한 상품들은 면도날을 제외하고는 주로 가공식품이었는데 일부 대형마트와 SSM이 가격을 인상했고 일부 판매점이 전주에는 1+1 이벤트 상품을 판매했다가 1월 둘째 주에는 원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단위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 분석됐다.

    한편 개별 상품별로 어떤 상품의 가격이 가장 크게 인하됐는지를 분석한 결과 깨끗한나라 순수 3겹데코 화장지(24롤)가 18.7%로 가장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다음은 미장센 펄샤이닝모이스펴 린스가 14.9% 인하됐으며 웰빙 다시다 산들애 국내 산해물과 토마토케챱도 각각 9.8%, 7.4%의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1월 둘째 주는 전주에 비해 휴지, 세제 등 공산품 가격이 많이 인하됐는데 일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관련기사
      ▶ 한국코헴회 “혈우병 치료제 나이제한 철폐하라”
      ▶ 식약청 “작년 의약품 부작용 5만3854건···2배 증가”
      ▶ 비아그라, 광고는 안되는데 간접 광고는 허용(?)
      ▶ 보험업법 개정으로 변액보험 가입하기 ‘까다로워’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