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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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값 인상률, 작년 대비 3% 미만
  • 농수산물유통공사, "진라면 매운맛 멀티팩 가격 저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밀과 팜유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라면 가격은 아직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라면 소매가격은 조사대상 8개 브랜드 기준 1개당 최저 502원에서 최고 634원대로 조사됐다.

    이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진라면 매운맛 멀티팩 120g×5’이었다.

    8개 브랜드 중 작년 동기 대비 가격이 3% 이상 오른 브랜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로 대부분 작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0.2~14%까지 인하한 제품도 있어 라면 가격은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aT측은 밝혔다.

    aT에 따르면 라면 유탕처리에 쓰이는 팜유가격이 작년 9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밀 가격도 오르고 있어 향후 라면의 가격변동은 밀과 팜유의 국제시세와 환율 등 대외 변수를 함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aT 관계자는 “라면은 주원료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민 소비생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무역수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요 수출품목이다”면서 “소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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