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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로 헌혈 급감 우려, 보유량 더 늘려야
  • 복지부, 헌혈행사 열어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정부가 동절기 헌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겨울 한파로 헌혈자가 급감할 것을 이 우려해 헌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복지부가 파악하고 있는 농축적혈구 보유량은 ▲O형 4.3일분 ▲A형 3.9일분 ▲B형 6.6일분▲AB형 6.2일분으로 평균 5일분이며 적정보유량 7일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혈액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복지부는 각급 정부부처를 시작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행사 첫날 진수희 장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 공무원들과 연예인 헌혈 홍보대사가 참석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은 ‘헌혈의집(헌혈카페)’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자에게는 ABO 혈액형검사 등 12종의 검사결과가 제공되고 등록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현재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원)는 혈액 적정보유량을 각각 7일치와 5일치로 다르게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생명윤리안전과 이정호 사무관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시 위기관리를 위한 적정량은 7일치가 원칙이다”며 “혈액원은 편의상 5일을 적정량으로 잡고 있지만 향후 연구 용역을 통해 바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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