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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인증서 받는다
  •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라 8개 병원 결정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서울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8개 병원이 의료기관인증서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8개 병원이 결정됐고 이중 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인증서 교부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팀의 평가결과 인증기준 충족률이 80% 이상인 서울대학교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8개 병원이 ‘인증’ 결정됐다.

    이번 24일부터 시행되는 인증제 도입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유효기간 4년 중 인증마크를 제작․사용함으로써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 선점과 여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증전담기관인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인증결과를 공표해 국민으로 해금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우선 선택하는 합리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복지부는 올해 20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참여를 목표로 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인증기준 적용, 인증비용 보조대상 확대, 사전 컨설팅 제공 및 조건부 인증제도 활용 등으로 중소병원의 적극적인 인증참여를 유도하고 인증결과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발굴함으로써 인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반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8월 이후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신청을 접수했고 이중 서울대병원 등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26일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1월에 평가를 받은 8개 의료기관의 평가결과와 인증등급을 심의·의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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