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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장애물 없는 1등급 정거장 지정
  • 국내최초로 정거장 부분 예비인증 1등급 획득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지하철 9호선이 장애물 없는 1등급 정거장으로 예비인증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시행 후 국내최초로 정거장 부분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정거장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장애인·어린이·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동하거나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해 인증등급의 최고수준인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정거장은 지하철 출입의 첫 번째 장애물인 진입턱을 없애고 기울기 1/24의 자연스러운 경사로로 외부출입구와 연결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승객의 주요이동 통로인 바닥재질은 유지관리의 편의를 위해 화강석 을 주로 사용해 미끄럼 문제가 있었으나 석재에 미끄럼 방지제 처리로 승객 불편을 없앨 예정이며 기존 15인용 엘리베이터를 24인용 대형 엘리베이터로 개선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합실 및 승강장의 이동 동선에 음성유도기, 점자촉지 안내도, 시각경보기 등이 설치되며 계단 시점부와 종점부에 계단 색상을 달리해 이용객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외부출입구부터 승강장까지 교통약자가 장애 없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장애 없는 생활환경인증 획득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거장건설에 반영하겠다”며 “국내 도시철도 정거장 최초로 받은 1등급 정거장 인증으로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배려한 도시철도 정거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정거장 8개소 중 4개소에 대해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잔여 4개 정거장에 대해는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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