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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붐 세대 은퇴충격 대비…중장기 대책 필요
  • 복지지출 증대로 재정건전성 악화될 우려 있어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베이비붐 세대 은퇴충격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1회 '베이비붐세대 미래구상포럼'을 27일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의 현재와 미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경희 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의 이찬영 수석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베이비붐세대 은퇴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발표할 이찬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존의 우려섞인 전망과 달리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및 부동산가격 붕괴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베이비붐세대 근로자 중 상당수가 제조업 등 일부 업종에 편중돼 있어 장기적으로 기능 및 노하우 손실위험이 있다고 보았다.

    또 보건 및 복지지출 증대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연금 및 보건지출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편 등 베이비붐 세대 은퇴충격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의 라이프 스타일 및 복지욕구'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되는 정경희 연구원은 베이비붐세대의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 경제상태 및 소비스타일, 사회참여 등 베이비붐 세대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조사와 그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미래구상포럼'은 앞으로 1년간 매월 포럼을 개최해 베이비붐세대의 소득보장, 노후설계, 사회참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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