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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청소년 100명 중 8명 실제 '자살시도'
  • 8.1% "최근 1년간 자살 시도 경험 있어"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여자 청소년 100명 중 8명이 실제 자살을 시도했던 적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성가족부의 '2009 전국 청소년 위기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을 물은 결과 청소년의 22.2%, 여학생의 28.9%가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8.1%는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것.

    반면 남학생은 16.4%가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해 봤다고 답했고 5.5%는 자살을 시도해 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위기 수준의 성별 차이를 보면 잠재적 위험군과 고위험군 청소년 모두 여학생의 비율이 높아 여자 청소년의 16.3%, 남자 청소년의 14.7%가 위기청소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나 본드, 마약류의 흡입경험과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위기경험, 절취경험은 남학생의 비율이 높은 반면 여학생은 성폭력 위협을 느낀 경험과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여성부는 설명했다.

    한편 상담 의뢰 경로를 살펴보면 여자 청소년은 본인(35.3%)이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자 청소년은 가족(29.9%)에 의한 의뢰가 가장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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