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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AI에 한파까지…농수산물 가격 ‘치솟아’
  • 돼지고기, 구제역 전보다 2배가량 비싸져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AI에 이어 한파까지 이어지자 축산물, 육계, 농수산물 가격 치솟고 있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7일 대표가격 기준 돼지고기 1kg 도매가는 7198원으로 전날대비 0.85% 65원 올랐다.

    이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6000원을 넘어선 9일만에 7000원을 넘어선 금액이며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11월26일의 3728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샘이다.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으로 닭고기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시세에 따르면 28일 큰 크기 기준 생계는 2200원으로 지난달 1600원보다 600원 38% 인상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채소와 생선 등 농수산물 가격의 치솟고 있다.

    농림수산유통공사 가격시세에 따르면 28일 기준 배추 평균 가격은 1kg 1320원으로 1달전 1010원에 비해 310원 올랐으며 전년 530원에 비하면 무려 2배 이상 790원이 올랐다.

    갈치도 1kg에 평균 1만6700원 수준으로 일년전 1만3160원, 평년 1만1703원임에 비하면 큰폭으로 상승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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