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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성수품 수입물량 증가···수입산 가격 국산보다 안정적
  • 관세청, 수입산 국산둔갑 강력단속 방침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수입물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월 중 설 성수품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요 수입산의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가격은 국내산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할당관세 등 수입물량 확대 조치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성수품 공급물량이 늘면서 설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성수품 수입가격을 살펴보면 1월 중 주요 성수품 수입가격은 작년 설과 비교했을 때 육류 및 조기를 제외하고 전반적 안정세를 보였고 수입산 성수품이 국내산 보다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국내산 보다 많이 오른 상태이다.

    아울러 최근 3개월 동안의 주요 성수품 수입물량을 살펴본 결과 곶감과 조기 등 제수용품과 와인 등 선물용품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12월에 이어 1월에도 곶감의 수입량이 전월대비 2배를 넘어서며 큰 폭 증가했고 고사리도 1월 전월대비 32% 증가한 240톤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기 수입이 2개월 연속 증가했고 명태·고등어는 12월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1월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최근 물가불안에 대한 범정부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물가 점검 등 관련대책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주요 수입물품 가격모니터링 강화하고 서민생활 밀접품목 신속통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관세청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태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 농수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불법 행위 차단을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며 "유통이력 불성실신고 업체를 중점 관리하고 유통이력관리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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