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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유정복 장관, “사태 수습 후 사임”
  • “사태해결에 모든 역량 집중할 때”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사태 관련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거 “구제역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장관이 질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해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지금도 구제역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축산농민과 공무원, 군인, 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퇴고 있는 책임론을 의식한 듯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사퇴론을 일축했다.

    유 장관은 “지금은 오로지 사태해결에 모든 생각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이지만 책임론 등 정치적 논란이 일게 되는 것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구제역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모든 상황을 말끔히 수습한 다음 깨끗이 물러나겠다”며 “결코 장관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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