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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쪽방촌 무료헬스장 '인기만점'
  • 쪽방촌 생활편의시설 운영 적극 지원해 쪽방촌주민 삶의 질 높일 것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쪽방밀집지역에 지난 해 11월 설치한 무료헬스장 ‘푸른나눔터’가 쪽방 주민들의 건강 증진역활을 잘 해내고 있다.

    서울시는 28일 용산구 동자동 1천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한 무료헬스장 ‘푸른나눔터’가 개장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쪽방주민 전용 무료 헬스장을 서울시가 설치하게 된 배경은 지난 해 4월 있었던 쪽방촌 주민 유병률 조사를 통해서다.

    서울시가 용산지역 쪽방촌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 89명 ▲당뇨 33명 ▲심장질환 19명 등 절반 이상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쪽방주민 전용 무료 헬스장인 ‘푸른 나눔터’를 지난 해 11월17일 오픈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푸른나눔터엔 작은 주방시설도 마련돼 있어 봉사자들이 이곳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주변 쪽방촌에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쪽방 상담소와 연계해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쪽방촌 환경개선 및 자활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생활편의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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