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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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구려 중국산 냉동조기, ‘명품 영광굴비’로 둔갑
  • 1500만원 상당 상품 유통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값싼 중국산 냉동조기를 영광굴비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검거됐다.

    28일 서울도봉경찰서 수사과는 싼값에 중국산 조기를 사들여 8시간에 걸친 해동과 포장 작업을 통해 국내산 명품 굴비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한 업자 3명이 검거됐다.

    이들 업자는 중국산 냉동조기 160박스 1만4000여마리를 사들이고 이중 60박스를 영광굴비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도봉경찰서 수사과에 따르면 6만2000원 수준의 중국산 냉동조기를 명품영광굴비로 재포장해 4배 부풀려 25만원에 판매해 1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유통됐다.

    경찰은 문제의 제품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으로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울도봉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어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일반 시민들이 피해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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