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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1일부터'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
  •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빠르게 시작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한 달 앞당겨 2월1일부터 시작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겨울철 건조기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빠른 오는 2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은 기상과 적설 등 현지여건과 산불위험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금번에는 탐방객의 이동을 억제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 효과까지 고려한 것이다.

    오는 2월1일부터 속리산 등 3개 국립공원에 대해 통제를 시작하며 16일부터는 지리산 등 15개 공원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산불이 잦았던 경주 국립공원은 경주시와 협조해 이미 1월1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전체 464개 구간 1573㎞의 탐방로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110개 탐방로 570㎞는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354개 탐방로 1003㎞는 평소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공단 이용민 재난관리팀장은 “기상, 적설, 강우 등 현장여건에 따라 공원별로 산불조심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국립공원을 방문할 때는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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