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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협 이한우 회장,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표명
  • "국민 안전 위해 의약품을 비롯한 먹거리는 철저히 관리돼야"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이하 도협) 이한우 회장이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의약품은 약국에서 판매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도협 이한우 회장은 "최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반대를 위해 투쟁하는 대한약사회를 지지한다"며 "오남용으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은 반드시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국민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28일 언급했다.

    이한우 회장은 최근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약사회에 격려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이한우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휴일 당번약국제, 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소수 긴급환자들의 불편함까지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복지부도 의약품을 슈퍼판매로 개방하는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등 의약선진국에서 약국외 의약품판매를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한우 회장은 "약업계가 제도변화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약업계나 정부도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공조해 국민을 위한 저렴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험재정 안정화 등 환경개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김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수차례의 비상회의를 거쳐 지난 23일 ‘전국 임원∙분회장 긴급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결의대회에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소모적 논쟁을 즉각 중단하고 더 높은 수준의 의약품관리를 시행하라"는 입장을 밝힌 참석자들은 혈서를 통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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