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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심신고 접수된 전남 장성 구제역 ‘음성’
  • 발생 65일째를 맞은 구제역은 8개 시도, 64개 시군 146곳에 확산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방역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30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남 장성의 한우 농장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 등에 대한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지역인 전남까지 구제역이 확산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었다.

    하지만 31일 농식품부는 장성군 장성읍 한우농가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힘으로서 전남으로는 구제역이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로 발생 65일째를 맞은 구제역은 8개 시도, 64개 시군 146곳으로 확산됐다.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구제역 사태가 잃어난 것이다.

    지난 26일 정부는 구제역 피해로 인한 살처분 및 매묠 현황이 소, 돼지, 염소, 사슴을 합쳐 총 272만3811마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국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 살처분 및 매몰 규모는 가축별로 ▲소 14만4249마리▲돼지 257만3319마리▲염소 4003마리▲사슴 2240마리다.

    정부는 살처분과 백신 접종을 병행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지난해 12월25일부터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항체가 형성되는 백신 접종 14일 이후에는 지역별로 항체가 생긴 가축이 늘면 구제역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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