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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VVIP용 건강검진 프로그램 도입
  • 2월부터 `프리미어 헬스 프로그램` 도입, 최고 3500만원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해외 VVIP를 위한 최상급 `프리미어 헬스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해외 CEO급 인사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프리미어 헬스 프로그램은 최상급의 건강검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치의 제도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치의 전화 상담과 해외 24시간 응급 서비스를 비롯해 예방접종·성형상담·유전자검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병원의 목표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수진자가 병원에 오기 힘든 경우 방문채혈, 가정간호 등의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검사는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등의 코스를 수진자가 선택할 수 있다. 검사는 흉부 및 복부 CT, 머리 MRI 및 MRA, 전신 PET-CT와 같은 첨단 장비를 사용한다.

    병실은 VIP 특실이 제공되며 전담간호사와 통역사가 검진기간 내내 일대일 안내를 담당한다. 연중 서비스로 예방접종과 방문채혈, 가정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비만·금연·고혈압 클리닉의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최고급 건강검진 코스의 비용은 약 35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2010년 한해동안 미국, 러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총 60개국 1902명의 외국인 수진자가 건강검진을 받아 전년도 보다 3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최윤호 건강의학센터장은 “해외 수진자의 경우 대중적 프로그램부터 세계 최고급 건진 프로그램까지 요구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수준을 맞추기 위해 최상위급 ‘프리미어 헬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윤호 센터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 건진센터의 가장 큰 장점인 최고급의 고객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내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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