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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식수난 겪는 강원도에 ‘아리수’ 추가지원
  • 속초시, 원주시, 인제군, 화천군, 횡성군에 2ℓ 병물아리수 3만5000병 지원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한파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병물아리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31일 강원도 속초시, 원주시, 인제군, 화천군, 횡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2ℓ 병물아리수 3만5000병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병물아리수는 5t 트럭 7대 분량으로 이날 오전 10시께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를 출발해 오후 3시께 이들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지원이 연이은 한파에 식수난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식수난이 장기화되면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7일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자 2ℓ 병물아리수를 각 1만병씩, 총 2만병을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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