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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설 연휴 응급의료기관 상황 집중 점검
  • 설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수도권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설 연휴 비상진료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31일 수도권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울 성모병원을 방문해 “대구 영아사망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도의 역할 강화를 통한 책임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복지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지역별 실시간 비상응급의료체계 실천계획’을 수립해 예년과 완전히 다른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간 유명무실하게 운영됐던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토록 헤 지역내에서 보건-소방방재-의료기관 간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교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도록 한 것이다.

    또한 시도 보건과는 응급실뿐만 아니라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당번병원을 지정․운영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설 연휴기간 무선통신 단말기망(TRS)을 활용해 당직 전문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병원의 전문과목별 진료가능 여부를 1339에 즉시 통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 이후에도 작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장중첩증 소아 사망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천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함으로써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수립되어 추진 중인 응급의료체계 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추가 보완을 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하고 대구사고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확성 높은 응급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응급의료정보수집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1339 상담부스를 권역센터 응급실 인근에 설치하여 이송정보에 대한 대면상담서비스를 시범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대형병원의 경우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자 휴일과 야간에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외래’를 도입해 경증환자의 응급병상 점유를 줄이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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