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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여성일자리 3만8000개 창출 '초읽기'
  • 지원계층 30~4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지원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여성일자리 지원계층을 30~4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맞춤형 여성 일자리 3만8000개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31일 올해 총 5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000개 확대된 3만8000여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한 주부일자리 사업이다.

    이는 고용이 불안해 이직률이 높은 여성일자리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맞춤형 취업교육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주부 인턴십 프로그램 등 5개 선도 사업등이 있다.

    시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확대하고 강화해 1만805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일자리 1만600여개를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으며 취업연계기능을 강화해 935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기관 시설확충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여성경제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여성인력개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2015년까지 25개로 확대해 모든 자치구에 여성인력개발기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 이전예정인 서울의료원에 전국최초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를 설치한다.

    지금까지 30~40대 중심으로 여성일자리를 지원하던 것을 20대 청년여성부터 노인여성까지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맞춤형 여성일자리를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청년여성의 경우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반 여학생을 대상으로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직업의식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원하는 청년여성에게 취업교육 또는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여성과 노인여성에게도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한 취업연계를 지원해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직업여성중 중소기업 등 여성근로자 대상으로는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력단절 여성에겐 현장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주부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의 임금은 서울시가 50만원씩 6개월간 50%로 정액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구인기업체에서 50만원 이상 부담해 최저임금 1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다.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자들은 창업 자금마련 방법을 비롯해 세무, 회계, 경영, 마케팅 전반에 대해 전문창업컨설턴트의 1대 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제공받는다.

    한편 여성 취업·창업 기회제공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해 직접적인 취업기회 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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