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구직자 자격시험 응시료, 한달 평균 9만원 지출
  • 응시경험 구직자 79%, “자격시험 응시료 비싸”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취업을 위해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달 평균 9만원 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가 19일부터 25일까지 구직자 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4%가 ‘취업을 위해 자격시험을 치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취득한 자격시험은 72.2%가 ‘토익 등의 영어시험’을 꼽았으며 뒤이어 ▲한자능력시험 ▲오픽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시험 각각 18.7%, 17.6%를 차지했으며 ▲JLPT∙HSK 등 제2외국어시험은 8.1% ▲한국어능력시험 5.4% ▲TESAT 등 경제이해력시험은 2.1%였다.

    자격시험 응시료로 한 달 평균 9만1000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5만원~10만원 미만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이어 ▲3만원~5만원 미만 28.8% ▲10만원~15만원 미만이 18.8% ▲15만원 이상이 11.1% ▲1만원~3만원 미만이 10.2% 순이었다.

    응시비용 마련 경로로는 ▲부모님의 지원받기 39.7% ▲자체적으로 충당하되 모자란 부분은 부모님으로부터 지원받기 37.6%를 차지해 구직자 절반 이상이 자격시험 응시시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로 충당해서 마련한다’는 21.1% 였다.

    또한 구직자 10명 중 8명 가량은 자격시험 응시료에 대해 ‘비싸다’고 인식했다. ‘적당하다’는 18.3%, ‘저렴하다’는 2.6%에 그쳤다.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자격시험으로는 ▲오픽∙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시험’이 45.2% ▲토익 등 영어시험 40% ▲JLPT∙HSK 등 제2외국어시험 8.5% ▲TESAT 등 경제이해력시험 3.3% ▲한자능력시험 1.5% ▲한국어능력시험 1.3%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어느 정도 부담은 있지만 감수할 수 있음 66.9%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취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 21.3% ▲취업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함 11.8% 이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관련기사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쌀케익 13억 매출 달성
      ▶ 농작업중 불의 사고 대비 위한 ‘안전공제’ 사업추진
      ▶ 최근 7년간 치매 질환자 무려 4.5배 증가
      ▶ 소득인정액 480만원 이하 가구, 보육료 전액지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