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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교육 활성화 위한 3無학교 추진
  • 사교육 걱정 없는 학교, 250개 초·중·고 자기주도학습 지원해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습준비물 비용을 줄이는 등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공교육에 우선순위로 바라는 이른바 '3無학교'추진에 나섰다.

    서울시는 31일 올해를 ‘3무학교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학교보안관 및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등 사교육비에 부담에 짓눌린 학부모들을 지원하고 학습준비물 압박을 줄여주는 데 52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공교육 살리기에 총 1185억 원을 투입해 ▲3무학교 예산 527억 ▲학습환경 및 시설개선비 111억 ▲저소득층 무상급식 확대 지원 163억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 94억 ▲저소득층자녀 장학금 지급 등 56억 ▲평생교육 및 영어마을 운영 활성화 51억 ▲초중고 디자인 교육 등 우수인재 양성 33억 ▲유아교육지원 활성화 119억 ▲교육지원 행정 운영 등 기타 31억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엔 915억 원을 투입하는 등 3무학교 사업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4년까지 총 3738억 원을 투자하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3무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3무 학교는 CCTV설치 미흡 등으로 학교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사교육비 여유가 없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심적․경제적으로 학습준비물 부담이 큰 맞벌이 부부 가정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이 교육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삶과 가장 밀접한 국민적 화두이며 아이들의 미래가 서울의 인재양성과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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