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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1인가구, 100명 중 5명 '자살충동'
  • 자살충동 이유, 경제적인 어려움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경기도 내에서 혼자살고 있는 1인 가구원 100명 중 5명 꼴은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도내 1인가구원 600명 대상 조사결과 30.5%는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했고 5.3%의 경우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자살 충동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 연령이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자살 충동을 경험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드러났다.

    또한 1인 가구원 85.7%는 결혼의사를 갖고 있었으며 결혼의사가 있는 조사대상자 가운데 85.8%가 자녀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인 가구원의 월평균 소득액은 185만원으로 거주 형태는 10.5%만 자가일 뿐 나머지는 모두 월세나 전세, 관사 등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결혼의사를 갖고 있는 1인 가구원에 대해 취업과 주거 안정, 결혼 및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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