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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올해 아모레퍼시픽 '매출 10%' 달성 전망
  • 신규매장 확대, 마케팅·면세사업 강화 등 '호조'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0%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796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보다 하회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진출 등 해외시장 매출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은 2009년 대비 11.2% 증가한 335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 성장률의 경우 중국 21.5%,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10.4%, 프랑스 0.4%, 미국 1.7%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42%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기준으로 33% 성장한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신규매장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10%증가, 영업이익 10% 개선을 제시한다"며 "국내사업 또한 화장품 브랜드 라인확대와 신규매장 증가로 매출 성장률 10%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현대증권 또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내수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지난해 흑자전환한 해외법인은 브랜드 및 채널확대에 따른 중국법인 성장 지속과 면세사업 강화에 따라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사업으로 인한 아모레퍼시픽의 향후 3년간 연평균 37%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중국법인은 기존매출 호조와 3월 설화수 백화점 런칭, 하반기 방문판매사업 개시 등 브랜드 및 채널 확대로 인해 향후 3년간 연평균 37%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중국 법인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지난해 7%에서 올해 9%, 2012년 11%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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